北매체, 김정은 동향 보도 없이 정면돌파전 추동에 집중

뉴시스 입력 2020-05-03 10:45수정 2020-05-0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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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재 확인' 김정은 경제행보 연쇄 전개 가능성 있었지만
공개활동, 동정 보도 없어…정면돌파전 분위기 고무 주력
'자강력 제일주의' 소개…단천발전소 건설 진행 상황 선전
북한 매체는 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향과 관련된 보도 없이 정면돌파전 분위기를 고무시키는 내용의 기사들을 보도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매체는 이날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이나 동정에 관한 보도를 게재하지 않았다.

전날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이 지난 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뒤 공장 시설을 둘러봤다고 밝히며 세간의 건강이상설을 반박했다.


김 위원장이 정면돌파전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비료공장 시찰을 시작으로 경제 행보를 강화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지만 일단 2일엔 특별한 움직임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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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북한 매체는 노동당이 올해의 기치로 내건 정면돌파전을 추동하는 보도에 집중하면서 주민들에게 경제 건설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논설에서 “오늘의 정면돌파전은 사상사업을 참신하게 전투적으로 전개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력갱생 강화를 위한 사상적 무장을 강조했다.

또 “김정은 시대와 더불어 빛나는 시대어”로 ‘자강력 제일주의’를 소개하고 북한 전력 수급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단천발전소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신문은 아울러 “가물과 큰물(홍수)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수 있다”며 봄철 국토관리 총동원사업, 강하천 정리사업을 독려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4월 말까지 1000여개 단체에 5만6000여명의 일군(간부)들과 근로자들, 인민군 군인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 지구 혁명 전적지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말부터 빨치산 항일혁명 장소인 백두산 답사를 장려하며 자력갱생 기조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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