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신창언 前 헌법재판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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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언 전 헌법재판관(사법시험 3회·사진)이 3일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서울 보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고인은 1969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지검 북부지청장, 제주지검장, 법무부 법무실장, 부산지검장 등을 거쳤다. 1994년 국회 선출로 헌법재판관에 임명돼 2000년까지 재직했다. 서울지검 형사2부장이던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주임검사로 고문 경찰 5명을 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 김군자 씨, 아들 충일 동일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5일 오전 8시 40분. 02-301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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