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KT와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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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KT와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미세먼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주시는 KT와 기상 관측자료 등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미세먼지 측정 장소를 도출해 공기 질 측정 장비 4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KT는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초·미세먼지, 소음, 온도, 습도 등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전주시에 제공한다. 전주시는 KT가 보내온 데이터를 정부 미세먼지 측정망 데이터와 융합해 ‘전주시 대기정보 시스템’으로 전달한다.

전주시 대기정보 시스템으로 전달된 공기 질 정보는 12월부터 전주시청과 주민센터에 설치된 실시간 현황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전주시와 KT는 공기 질 측정 인프라의 단계적 확대와 통합 플랫폼 기반 미세먼지 관제, 생활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등으로 관련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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