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으로 입소문… 오트밀 ‘퀘이커’ 불티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선보인 오트밀 브랜드 ‘퀘이커’가 출시 두 달 만인 6월 말까지 약 90만 개가 팔려 나갔다.

4월 출시 후 편의점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하고 있는 ‘퀘이커’는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물량을 공급하기 바쁘다. 특히 이 제품을 시식해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 제품 판매에 일조하고 있다. 일부 방송 프로그램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되면서 판매처를 문의하는 소비자도 급증하고 있다. 버스 광고를 통해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도 퀘이커에 대한 정보가 전달되면서 관심을 갖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본격 무더위가 시작 되면서 퀘이커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어 생산 물량 조절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 같은 실적에 고무적인 분위기다. 오트밀이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기도 하고 제과기업에서 판매하는 첫 시리얼 제품이다 보니 영업상의 진입장벽도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가면서 실적에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퀘이커는 현재 전국 편의점과 이마트 전국 매장, 롯데마트 일부 점포 등에서 판매하며 옥션, 지마켓, 롯데닷컴, 위메프 등의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판매하고 있다.

한편 퀘이커는 세계 1위의 오트밀 전문 브랜드로 롯데제과가 원료를 들여와 국내에서 생산 판매하는 식사대용 제품이다. 현재 판매되는 퀘이커 4종은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타입의 핫시리얼 제품으로 기존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는 차별적인 제품이다. 퀘이커는 달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따뜻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게 느껴지는 게 장점인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food&dining4.0#푸드앤다이닝#식품#롯데제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