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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최덕례 할머니 별세… 28명 생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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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03:00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입력
2018-04-24 03:00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신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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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최덕례 할머니(97)가 23일 별세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날 오전 최 할머니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 등록 위안부 피해자 239명 가운데 생존자는 28명으로 줄었다. 1921년 태어난 최 할머니는 태평양전쟁 중 일본군 위안부로 강제 동원됐다. 최근 서울에 살았으며 정대협 주최 집회 등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 뜻에 따라 생전 이력과 장례 절차는 공개되지 않았다.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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