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전 임실 3·15만세운동 뜻 기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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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충사선문화제전委-박준승 기념회… 15일 기념식 열고 학술강연회

사단법인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위원장 양영두)와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홍봉성)는 15일 전북 임실군 일대에서 3·15만세운동 99주년 기념식과 문화행사 및 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3·15 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벌어진 뒤 2주일 후 전북 임실군 일대에서 벌어진 독립만세운동이다.

15일 오전 11시에는 당시 만세운동이 벌어진 임실군 청웅면 평지리에서 99주년 기념식을 갖고 3·15만세운동을 재연한다. 이어 오후 1시 임실군 임실문화원 강당에서 열리는 학술강연회에서는 이명화 독립기념관 수석연구위원, 성주현 청암대 연구교수, 최성미 임실문화원장 등이 3·15만세운동의 의미와 영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임실은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박준승 선생의 고향이며, 구한말 의병장 이석용과 28의사를 기리는 소충사가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 기념사업회#3·15만세운동 99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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