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영덕 게딱지장의 신선함을 캔에 담았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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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농부

영덕의 짭조름한 바다내음을 담은 ‘달려라농부 게딱지장’은 모바일 산지직송 마켓 달려라농부가 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영덕연근해에서 포획한 대게의 게딱지에 있는 게 내장을 농축해 만든 캔 제품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국의 동해와 러시아해에서만 서식하는 ‘스노우크랩’종을 사용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

따끈한 밥에 김, 야채와 비벼 먹거나 된장찌개, 라면, 칼국수, 우동 등에 천연조미료로 사용하면 맛이 한결 깊어지고 감칠맛이 난다. 달려라농부 게딱지장은 평소에 먹기 힘든 고가의 신선식품을 캔 제품으로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맛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기존 게딱지장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캔 제품으로 만들어 유통기한이 길다.

패키지는 동해 바다를 연상케 하는 블루 계열을 사용해 우리 게의 깨끗하고 신선한 맛이 느껴질 수 있는 이미지로 최근 리뉴얼했다. 3개 1세트 구성으로 패키지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도 좋다.

달려라농부 이커머스 사업부문 윤석인 상무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면서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현대인의 니즈를 고려해 이 제품을 출시했다”며 “매콤함을 좋아하는 현대인의 기호에 맞춰 게딱지장 매운맛을 올 초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중소기업전문 지원기관인 SBA(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에서 운영하고 있는 11번가 하이서울샵에 입점한 달려라농부는 ‘하나를 먹어도 제대로’라는 모토로 우리나라 산지직송(영농조합포함) 농축수산물과 300여 개의 한국전통주를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이커머스 전문기업이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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