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랑 교복 모델” “어마어마했다”…최제우(최창민) ‘라스’ 출연에 ‘기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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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월 10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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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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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하이틴스타’ 최제우(본명 최창민·37)가 ‘라디오스타’로 데뷔 20년 만에 첫 토크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누리꾼이 기대를 표하고 있다.

10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배우 서지석과 개그우먼 김지민, 최제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최제우는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였다. 당시 잡지모델로도 유명해진 그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영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9년, 2000년에 두 장의 앨범을 더 내고 활동 했다. 대표곡으로는 ‘짱’이 있다. 가수 뿐 아니라 시트콤 ‘나 어때’에 배우 송혜교, 조여정 등과 출연하며 배우로도 인기를 끌다 2000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06년 영화 ‘강적’에 조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최제우는 개명을 한 이유를 밝히며 “모르시는 분들이 들으면 최강창민이라고 하시는 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30)의 본명은 심창민이다.

이어 그는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털어놨다. MC들이 “‘라디오스타’ 역사상 역대급으로 자료가 없었다”며 놀라워하자 최제우는 “2000년도에 활동을 그만뒀다.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 건 아니다”라며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 사고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이 과정에서 최제우는 과거 일용직 근로부터 길거리 어묵집의 골든벨을 꿈꾸던 당시의 상황을 담담하게 얘기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최제우는 명리학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을 예정이다. 1년 동안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서지석, 김지민, 김일중의 신년운세 풀이로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1990년대 하이틴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던 ‘짱’ 댄스를 선보이는 한편, 다른 게스트들의 개인기를 곳곳에서 뺏어오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제우의 방송 출연에 많은 누리꾼들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기대를 표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그대로네. 이 형 임팩트 엄청났음(choi****)”, “지금 봐도 진짜 원조얼짱(redh****)”, “그대로네. 당시도 노래든 연기든 제대로만 했으면 대성했을 건데(kmh9****)”, “최창민 옛날에 진짜 잘생겼는데 지금 아이돌 이쁘게 잘생긴 거 원조 격이 최창민인데 진짜 반갑네요(jjan****)”, “송혜교랑 같이 스마트 교복 모델도 했었음!(yhjm****)”, “최창민 김승현 모델 투탑이었는데. 아 내 학창시절 ㅋㅋㅋㅋㅋㅋㅋ(jell****)”, “데뷔하고 몇 년 안 돼서 유승준이랑 맞설 정도의 인기였는데(ngda****)”, “애들아 20년 전 이분 진짜 어마어마했다(cowj****)”라며 최제우의 컴백을 환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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