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로버트 켈리 “문 대통령 강직하고 청렴…오바마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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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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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또 한차례 주목 받고 있는 ‘BBC 방송사고 스타’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강직하고 청렴한 정책가”라고 평가 했다.

켈리 교수는 지난 10일(현지시각)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에 출연해 한국의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당선된 문 대통령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방송 진행자가 ‘한국 국민이 문 대통령을 뽑은 이유’를 묻자 켈리 교수는 “문 대통령은 곧고 강직한 사람으로 보인다. 예의 바르고 신중하며 교수님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신중함과 품격있는 말투는 오바마와 비슷하다. 또 상당히 청럼하다”고 답했다.

그는 또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교하며 “두 사람의 공통점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성격이나 이념적인 면에서 두 사람은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켈리 교수는 "문 대통령은 진중하고 꼼꼼한 정책가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담하면서 변덕이 심하고 무모한 정책 변경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두 사람이 서로를 싫어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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