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4년, 주가 상승률 3.89%

이건혁기자 입력 2017-03-13 03:00수정 2017-03-1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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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9%, 日 72%, 中 38% 올라 박근혜 정권 4년 동안 주가 상승률이 4%에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박 전 대통령 취임 직전인 2012년 2월 22일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선고일인 10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3.8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대통령은 18대 대통령 선거일 직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를 찾아 “5년 안에 코스피 3,000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지만 이번 파면 결정으로 지키지 못한 약속이 됐다. 오히려 증시가 활력을 잃으면서 주가가 일정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박스피’ 현상이 고착화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 국내 증시 상승률은 해외와 비교했을 때 참담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49.3% 오르며 ‘다우 20,000 시대’를 열었다. 일본은 72.18%, 중국은 38.83% 올랐다.

역대 대통령의 재임 기간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부터 6인의 역대 대통령 재임 기간의 한국 증시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박 전 대통령은 4위에 머물렀다.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으로 코스피가 173.65%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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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혁 기자 gun@donga.com
#박근혜 정권#주가#상승률#한국거래소#코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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