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alth&Beauty]‘심방세동의 날’ 개최로 환자와 소통… 24시간 응급시스템 구축도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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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센터의 ‘심장지키키’ 노력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진료실 밖에서도 환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진료실 밖에서도 환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가 언제나 앞선 의술을 펼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성공률로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과 행복을 선사하면서 환자에게 최상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것은 세계적 의료진과 영상 파트, 간호사와 기사,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시술팀의 팀워크, 그리고 무엇보다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부정맥센터는 진료실 밖에서 환자와의 만남과 소통을 이어가는 심방세동의 날을 매년 개최하고, 환자의 생명을 위해 24시간 응급 심장마비 부정맥 시술을 시행하며, 환자를 향한 뜨거운 열정과 생명 존중의 실천을 바탕으로, 3000이라는 숫자보다 더 큰 생명의 가치와 행복을 나누고 있다.

부정맥센터는 치명적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환자를 진단 즉시 적극적인 시술로 소생시키는 국내 최초 ‘24시간 응급심장마비 부정맥 시술 시스템’을 구축해 가동 중이다. 3인 이상의 심장내과와 심장외과 전문의, 영상의학과 및 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이상의 부정맥 전문 간호사와 기사, 그리고 코디네이터가 한 팀으로 24시간 순환 근무를 함으로써 전문적인 응급 부정맥 시술이 가능하다. 24시간 응급 진료로 쇼크 상태에서 체외 심장 기기를 설치하고 3차원 정밀 진단법으로 부정맥의 근원지를 색출해 제거하는 국내 최초의 진료 시스템이다.

안암병원 부정맥센터는 진료실 밖에서도 환자와의 소통을 이어 가고 있다. 심방세동을 앓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심방세동의 날’을 개최하고 있으며 300여 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해 심방세동의 치료법, 시술 후 예방법, 생활 습관 관리법 등 진료실에서 다 이야기하지 못한 궁금증과 피부에 와닿는 정보들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2016 심방세동의 날’은 9월 23일 오후 2시에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안암#고려대#부정맥#부정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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