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애플펜슬, 제한된 기능 되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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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24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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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사진=애플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입니다.

24일(한국시각)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애플은 애플펜슬의 기능들을 버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그동안 iOS 9.3 베타 버전에서 제한돼왔던 애플펜슬의 기능들을 되살릴 전망인데요.

애플이 최근 발표한 iOS 9.3 4가지 베타버전에서는 애플펜슬이 스크롤링, 스와이핑, 텍스트 셀렉팅 등 9.2 버전에서 가능했던 동작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된 바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애플펜슬의 용도를 그리기에 국한되도록 하는 의도를 보인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애플은 “애플펜슬은 그리기, 주석달기, 노트 활용하기 등을 사용하는 아이패드 프로 유저들 사이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우리는 아이패드를 조작할 때 손가락이 우선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소비자들은 애플펜슬을 손가락과 같이 사용하길 선호한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애플은 “우리는 다음 버전의 iOS 9.3 베타에서 애플펜슬의 기존 기능들을 되돌릴 계획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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