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한류 패션 페스티벌’ 28일 인천공항서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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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28일 오후 4시∼6시 반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모델과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는 ‘2015 한류 패션 페스티벌’을 연다. 모델 15명이 궁중복, 전통복, 일상복, 혼례복 등 50여 종의 한복을 입고 나온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가 입기 편한 ‘여행 패션 한복’도 선보인다.

최근 1년간 인천공항을 이용해 해외를 오간 인기 스타 중에서 패션 감각이 뛰어난 사람을 선정해 상을 주는 ‘공항 패션 어워즈’가 별도로 진행된다. 패션 전문가 심사를 통해 가수 배우 개그맨 스포츠 등 8개 부문의 11명을 2016년 ‘패션 룩’을 이끌 주역으로 선정한다. 수상자들은 이날 오후 3∼4시 인천공항 3층 출국장 중앙 통로에 마련될 포토존에서 탑승객들과 사진 찍을 예정이다.

4인조 팝페라 가수팀 ‘라스펜자라’, 퓨전 국악팀 ‘가야랑’, 걸그룹 ‘나인뮤지스’ 등의 공연이 곁들여진다. 또 인천지역 10개 화장품 회사의 공동 브랜드인 ‘어울(Oull)’의 뷰티 미용, 인하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의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별도로 펼쳐진다. 인천관광공사는 23∼27일 페이스북(facebook.com/yourincheon)에서 퀴즈를 풀면 선물을 주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패션과 뷰티를 융합한 한류 문화 행사를 처음 마련했다”고 말했다. kwff.co.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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