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 이영활씨

10월 말 개관 예정인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에 이영활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56·사진)이 임명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이 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관장은 행시 24회로 부산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1∼14년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지냈다. 부산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 안에 들어선 국립부산과학관은 11만3000m²의 터에 지상 4층, 지하 1층, 총면적 2만4906m² 규모로 지어졌다. 동남권 주력 산업인 자동차, 항공, 조선, 원자력,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과 천체 투영관 및 관측소, 캠프관 등이 들어섰다. 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