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6월 판매량 소폭 상승…암흑기 벗어나나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7월 1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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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지난달 총 5만5186대(내수 1만2233대·수출 4만2953대)를 판매했다.

1일 한국GM에 따르면 6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MPV 올란도, 소형 SUV 트랙스, 준중형차 크루즈, 경상용차 다마스·라보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내수실적을 이끌었다.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한달 간 총 1816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4.5% 증가했다. 이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대 실적이다. 트랙스의 경우 소형 SUV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5.8%가 증가한 총 957대를 기록했다.

크루즈는 6월 한달간 총 1599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2015년형 크루즈는 보다 역동적이고 안정된 쉐보레 제품 디자인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전후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각각 488대, 484대가 팔렸다.

한국GM은 이 기간 총 4만2953대를 수출했다.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는 총 8만1133대를 수출했다. 2015년 상반기 누적 판매대수는 총 30만7879대(내수7만1357대, 수출 23만6522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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