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 증가세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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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1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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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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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자 366명 늘어 총 3천805명'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122명으로 증가했다. 격리자도 366명이 늘어 총 3천805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1일 메르스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새로 확인된 메르스 감염자가 다녀간 병원을 경남 창원SK병원,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병원, 전북 전주예수병원, 강원 속초 진영의원 등이라 공개했다.

기존에 공개됐던 서울아산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오산한국병원 등 9곳은 확진환자가 의료기관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시점 이후 최장 잠복기 14일이 경과해 위험이 종료됐다고 대책본부가 전했다.

이날 새로 확인된 환자 14명 가운데 5명은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당국의 역학조사가 끝나지 않아 이들의 동선이 모두 확인되면 의료기관의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스로 인해 방역당국에 의해 격리된 사람은 이날 오전 기준 3천805명이다. 하루 새 366명이 늘어 전날 530명이 늘어난 경우에 비하면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3천805명 중 자가격리자는 3천591명, 기관 격리자는 214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자는 314명 늘어난 9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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