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후아유’, 김소현 1인 2역 연기 호평…시청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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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8일 1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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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쳐
베일 벗은 ‘후아유’, 김소현 1인 2역 연기 호평…시청률은?

KBS2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가 베일을 벗었다.

27일 첫 선을 보인 KBS2 ‘후아유-학교2015’ 1회에서 배우 김소현은 서울에 사는 고은별과 통영에 사는 이은비라는 두 명의 인물을 열연했다.

이날 김소현이 분한 이은비는 통영 보육원에서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동급생들에게 극심한 괴롭힘을 당하는 소녀이다. 반면 강남 세강고에 재학 중인 고은별은 자타공인 인기 소녀로 이은비와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처해진 상황은 완전히 달라 눈길을 모았다.

무엇보다 극 말미 수학여행 중 갑작스레 사라진 은별과 물속으로 가라앉는 은비의 모습이 비쳐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 시켰다. 더불어 1인 2역에 도전하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김소현의 활약상을 더욱 주목케 했다.

반면, ‘후아유’의 첫방 시청률은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기준 3.8%를 기록했다. 이는 부진한 성적으로 막을 내린 전작 ‘블러드’ 마지막회가 기록한 5.0%보다도 1.2%포인트 낮은 수치로 아쉬움을 남겼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로 11.1%를 기록했으며 MBC 드라마 ‘화정’은 9.9%의 시청률을 나타내 2위에 올랐다.

한편, 김소현-육성재-남주혁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후아유-학교2015’는 KBS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이다.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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