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품에 구글 캐스트 탑재, 스마트폰이 오디오 리모컨 기능도?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4월 14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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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AV사업부 민병훈 전무는 14일 스마트 오디오 제품에 구글 캐스트(cast)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제품은 ‘스마트 오디오(NP8740, NP8540, NP8340)’, ‘와이파이 사운드바(LAS750M)’ 등으로 알려져 있다.

구글 캐스트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악을 즐길 때, 간단한 조작만으로 무선 스피커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안드로이드 혹은 iOS 운영체제를 탑재한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이르면 4월 중 서비스 시작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서 구글 캐스트를 지원할 예정인 스트리밍 업체는 벅스(Bugs), 튠인(TuneIn), 디저(Deezer), 엔피알원(NPROne), 비욘드팟(BeyondPod) 등이며 점차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 오디오와 와이파이 사운드바는 사용환경에 따라 블루투스를 이용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도 활용하기 때문에 구글 캐스트에 최적이다.

무선으로 고용량, 고음질 음원도 끊김 없이 재생하며,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문자나 알람 등에 방해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기게 해준다.

사용법도 간단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음악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에서 구글 캐스트 버튼을 누르고 스마트 오디오를 선택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이 오디오를 컨트롤하는 리모컨 역할을 하는 셈이다.

네티즌들은 "구글 캐스트 탑재, 대박 기술이다", "구글 캐스트 탑재, 엄청나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사진=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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