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마트카 서비스 출시…車 상태 실시간 LTE 전송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3월 25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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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각종 소모품 현황을 체크해 정비 주기까지 알려주는 LTE기반 스마트카 서비스가 출시된다.

LG유플러스는 25일 폴크스바겐 공식딜러 ‘아우토플라츠’와 함께 LG유플러스의 LTE망을 통해 차량에서 수집되는 각종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전송, 이용자의 스마트폰 전용 앱에서 분석 결과를 바로 확인 가능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차량 내에 LTE 모뎀과 첨단 융합 센서 등이 탑재된 단말기(VID, Vehicle Information Device)를 장착하면 ▲연비 및 연료 사용 현황 ▲차량 사고/고장 ▲배터리 및 소모품 현황 ▲주행 시간 등 차량 운행 정보 ▲위치 정보 등 차량 정비나 관리에 필요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특히 배터리, 엔진오일 등 정기적으로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은 앱 내에서 알림을 통해 교체 시기 및 정비 주기를 미리 알려줘, 이용자가 별도로 확인하지 않아도 적정 시점에 해당 부품을 교체 또는 정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차량의 주행시간, 급 출발/정지, 과속 등 운행 정보와 연비를 비롯한 연료 사용 통계 확인 가능하다. 이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실제 차량 운행 패턴을 손쉽게 파악해 연료 절감 등 더 효율적인 차량 운행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에코(Eco) 드라이빙’도 가능하다.

GPS 기반의 위치정보를 바탕으로 외부에서 현재 차량의 위치와 이동경로, 시동 ON/OFF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발렛키퍼’ 기능도 유용하다. 발렛파킹처럼 타인에게 차량을 맡기는 경우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난 등의 위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스마트카 서비스 ‘티아(이하 TiA)’는 설치 시간이 5분 이내다. 월 이용료 1만5000원(3년 약정)에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우선적으로 ‘TiA’ 서비스를 공동 투자∙개발한 ‘아우토플라츠’에서 판매하는 폴크스바겐 차량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아우토플라츠’에서 ‘TiA’서비스를 가입할 경우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월 이용료 5000원 할인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비스 가입문의는 아우토플라츠(송파, 분당, 판교, 안양) 전시장 또는 고객센터(1661-3745)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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