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바이트 시장에서도 ‘그때 그 시절’ 일자리가 재조명 받았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알바는 무엇일까?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남녀 1445명을 대상으로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알바 회고전’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시체 닦기 알바(12.2%)’도 추억의 알바 3위에 올랐다. 90년대 고소득 일자리로 알려진 ‘시체 닦기 알바’는 이색적인 공포 체험을 선사했다. 이는 ‘강심장’을 증명하는 무용담이 되기도 했다. 현재 이 일은 장례 전문가들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4위는 ‘엘리베이터걸 알바(10.4%)’가 차지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고객이 원하는 층을 눌러주고 내리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 거의 사라졌지만 웨딩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마지막 5위는 ‘찹쌀떡 장사 알바(10.1%)’로 주로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일자리로 순위에 올랐다.
한편, 복고 열풍의 이유는 무엇일까? 어린시절의 향수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촉매라는 응답이 주요했다.
응답자는 복고 열풍의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의 순수함에 대한 그리움(43.4%)’을 첫 손에 꼽았다. 이어 ‘잘나가던 화려한 시절에 대한 갈망(24.7%)’, ‘현재의 각박한 현실 도피(22.3%)’, ‘반짝 유행하는 이색적인 흥미(9.6%)’ 등의 순이었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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