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첼시 쿠르투아 신들린 선방에 다 잡은 승리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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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21일 10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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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캐피탈 원 컵 4강 1차전에서 리버풀이 첼시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버풀은 상대팀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쇼에 홈에서의 귀중한 승리를 놓쳤다.

리버풀은 21일 새벽(한국시각) 홈구장 리버풀 앤필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4-15 리그컵(캐피탈 원 컵) 4강 1차전에서 전반 18분 첼시의 에당 아자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4분 라힘 스털링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리버풀은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버풀과 첼시의 1차전은 티보 쿠르투아의 선방이 경기 내내 빛을 발했다.

쿠르투아는 전반 15분 제라드의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를 손끝으로 쳐냈다. 쿠르투아는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22분 이후엔 그의 ‘원맨쇼’라 할 만큼 리버풀의 집중 화력을 혼자서 무마시켰다.

쿠르투아는 후반 22분 쿠티뉴의 회심의 슈팅을 선방했다. 이후 후반 29분 핸더슨과 스털링의 연이은 슈팅도 모두 막아냈다.

후반 34분 리버풀은 랄라나의 강력한 왼발슈팅도 쿠르투아에 막히며 첼시에 비해 다소 불리한 상황에서 캐피탈 원 컵 2차전을 치르게 됐다.

2차전은 첼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오는 28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각)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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