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대학로 녹지 시설 지킴이로 나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1월 27일 1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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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서울 대학로 지역의 녹지 시설 지킴이 활동을 위해 지난 26일 대학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종로구청(김영종 구청장)과 ‘대학로 돌보미’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협약식이 끝난 뒤 마로니에공원에 나무를 심고 대학로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협약식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개점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1일 지역사회에 수익의 일부를 환원하는 매장으로 소개한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의 지역사회 참여 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기금으로 조성해 청년 인재 양성과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차별화된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이다.

종로구청과의 협약식을 통해 앞으로 스타벅스 임직원은 ‘대학로 돌보미’로서 한 달에 한 번씩 지역 녹지 정비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스타벅스 대학로 돌보미들이 관리하는 지역은 ‘마로니에 공원’을 비롯해, 대학로 이화사거리에서 혜화교차로까지 버짐나무 등 총 106주의 ‘대학로 가로수’와 혜화로터리에서 이화동사거리 앞까지 1030m의 ‘대학로 실개천’이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향후 자체 기금 모금 행사를 통해 대학로 지역 녹지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부 활동도 함께 전개하고, 종로구는 쓰레기봉투와 청소용품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이석구 대표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의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뜻 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더 밝은 대학로 지역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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