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결제 ‘삼성 월렛’ 가맹점 2배로 늘어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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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개 카드사와 협력

삼성전자 결제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월렛’으로 결제할 수 있는 국내 가맹점이 2배로 늘어난다. 삼성전자는 24일 국내 6개 카드사(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앱카드 협의체와 ‘앱카드 활성화를 위한 삼성전자-앱카드 협의체 사장단 협의’를 열어 이런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삼성 월렛’을 통해서는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로 전국 1만여 개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롯데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로 적용 대상을 확대해 ‘삼성 월렛’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2만 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빠르게 확산되는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제도 활성화되도록 삼성전자와 앱카드 협의체가 결제 단말기 확대, 카드 가맹점 대상 홍보, 오프라인 결제 시 사용자 혜택 제공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앱카드는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기존의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코드, NFC 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일회용 가상 번호를 사용하는 토큰 결제 방식으로 보안성이 뛰어나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스마트결제#삼성 월렛#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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