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CEO’ 팀 쿡, 동성애자 고백… “소수자 의미, 이해할 수 있어”

동아닷컴 입력 2014-10-31 10:06수정 2014-10-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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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 쿡 커밍아웃’
'애플 CEO 팀 쿡'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동성애 사실을 고백해 시선이 집중됐다.

애플 CEO 팀 쿡은 경제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기고문을 통해 "내 성적 성향을 부인한 적은 없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한 적도 없다"면서 "분명히 말하는데, 내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이는 신이 내게 준 선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며 동성애 사실을 털어놨다.

팀쿡은 "동성애자로 살면서 소수자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남들에게 공감하는 법도 알게 됐다"라며 "때때로 힘들고 불편할 때도 있었지만, 나 자산으로 살고 역경과 편견을 넘어서는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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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동성애자로서의 공감 능력은 더 풍부한 삶을 열어줬고 시련은 자신에게 코뿔소 가죽처럼 튼튼한 마음을 가지게 해 애플의 CEO로 일할 때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애플 CEO 팀 쿡이 공개적으로 커밍아웃을 결심한 이유는 다른 동성애자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쿡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인생의 가장 끊임없고도 다급한 질문은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것'이라는 발언을 인용해 "애플의 CEO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는 사람이나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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