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윤도현' 윤도현, "밴드 음악이 설 자리가 없다" 안타까움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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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6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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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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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노래하는 윤도현'

가수 윤도현이 한국 가요계의 밴드 음악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도현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시 무브홀에서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도현은 “후배 밴드들과 작업을 많이 해보고 싶다”면서 “어제 국카스텐의 곡이 나왔는데 아끼는 동생들인데,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MC 김제동은 “자신의 기자간담회인데 후배 홍보를 해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유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도현은 “요즘 가요계를 보면 밴드 음악이 설 자리가 없다. 모두 잘 됐으면 좋겠다”면서 “‘가면’이라고 새 앨범이 나왔다. 노래도 참 좋다. 밴드 음악이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윤도현은 5년 만에 자신의 노래로만 채워 진 솔로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은 그 어떤 앨범보다도 윤도현을 온전히 담아낸 앨범이다.

한편 이날 '노래하는 윤도현'을 발표한 윤도현은 10월2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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