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도계산기, 초고도비만 증가…“나의 BMI 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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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6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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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MBC 방송화면 캡쳐
사진출처= MBC 방송화면 캡쳐
비만도계산기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비만도계산기는 신장과 체중만 입력하면 비만 정도를 쉽게 알 수 있다.

비만도 계산기는 기본적으로 체질량 지수인 BMI(Body Mass Index) 계산법에 근거한 것이다. BMI 계산법은 BMI 지수 =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으로 간단한 수식에도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I지수는 키가 작을수록, 몸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커진다.

비만도계산기를 통해 나온 BMI 지수가 18.5 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35는 고도비만, 35 이상은 초고도비만으로 나뉜다.

건강보험공단은 2002∼2013 일반건강검진 자료 1억여건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초고도비만율은 0.2%에서 0.5%로, 고도비만율은 2.5%에서 4.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초고도비만율은 2002년 0.2%에서 2013년 0.5%로 상승해 12년간 2.9배 증가했다.

특히 고도 비만율 상승 폭은 30대 여성(3배)·20대 여성(2.8배)·30대 남성(2.3배)·20대 남성(2.2배) 등의 순으로 여성의 상승폭이 남성에 비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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