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女모델 주장에 “단 둘이 만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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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2일 0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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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사건 새 국면’

배우 이병헌을 협박 사건이 새 국면을 맞았다.

구속된 모델 이모 씨(25)는 이병헌과 내연관계를 주장하고 있다. 이 씨의 변호인 측은 동아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 씨는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해 자신의 집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이병헌 씨가 지난 8월쯤 ‘더 만나지 말자’고 통보하자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됐다”고 지난 9일 주장했다.

하지만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이번 협박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은 것과 관련해 “이병헌은 피의자인 이 씨와 김 씨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알게 됐다.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도 없는데 어떤 의미에서 결별이라는 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항의했다.

지난달 28일 이병헌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모델 이 씨와 가수 김 씨로부터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술자리에서 오간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이병헌 협박 사건이 새 국면을 맞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된거지?” “조사 결과 나오면 알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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