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비춘다… ‘슈퍼문’과 차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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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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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출처= 동아일보DB)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출처= 동아일보DB)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

이번 추석엔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이 뜰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추석 연휴인 오는 8~9일 한반도의 달 예상 경로는 저녁 6시5분쯤 동쪽 지평선에서 떠올라 점차 서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달과 지구의 거리는 평균거리보다 2만 5000km 가까운 약 35만 9066km로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보름달은 달이 가장 작게 보였던 지난 1월보다 13% 더 커 보이고 밝기도 30%나 더 밝겠다. 또 지난달 11일 나타난 슈퍼문에 비해 불과 1% 작은 올해 두 번째 큰 보름달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기준 8일 오후 6시8분에 뜨고 9일 새벽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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