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佛과는 무인잠수기 공동개발 협상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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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과 미사일 연구 이어 防産협력 가속

일본과 프랑스가 잠수함을 감시하기 위한 수중 무인 잠수기 등 방위장비 공동개발 협상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과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국방장관이 이르면 29일 도쿄(東京) 방위성 청사에서 국방장관회담을 열어 이 같은 방침을 확인할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일본과 프랑스는 5월 파리에서 열린 아베 신조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서 수중 경계 감시에 사용되는 무인 잠수기 등 방위장비 공동개발 협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앞서 17일 국가안전보장회의(일본판 NSC)에서 영국과 전투기 탑재용 미사일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하고 무기 부품 수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또 일본 기업은 프랑스의 무기전시회 ‘유로 사토리’와 영국의 항공전시회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 참가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일본의 무기 산업 진출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
#무인 잠수함#니혼게이자이신문#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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