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독일에서 인정 받는 명품 부품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7월 16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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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는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 등 독일의 4개 자동차 전문 잡지가 각각 실시하는 독자 대상 설문 조사에서 2014년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는 매년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차 및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9회째를 기록하는 이번 설문조사에는 11만5000여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보쉬는 배터리, 필터, 자동차 전구, 점화플러그, 와이퍼, 정비 체인, 공구 등 총 7가지 분야에서 2014년 베스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한 독일의 또 다른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Auto Bild)’ 역시 보쉬가 가장 소비자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라고 발표했다. 7만 여명의 독자가 참여한 아우토 빌트의 설문조사 결과 배터리, 자동차 전구, 점화플러그, 와이퍼, 워크샵 체인 등 대부분 부문에서 보쉬가 1위에 올랐다.

보쉬 관계자는 “보쉬 배터리는 ‘품질과 수명’ 부문과 ‘가격과 성능’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최고 제품으로 등극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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