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산국제모터쇼서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5월 25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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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2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르노 그룹의 콘셉트카 ‘이니셜 파리(Initiale Paris)’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니셜 파리는 르노 그룹이 향후 선보일 프리미엄 차량을 미리 볼 수 있는 콘셉트카로, 지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콘셉트카는 파리 시와 세느 강에서 영감을 받아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남성적인 강인함을 엿볼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르노의 신규 디자인 전략 6가지 중 ‘지혜’를 상징하며 스타일과 혁신 등 르노의 디자인 역량이 반영됐다.

또한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에는 신규 프론트 디자인을 적용한 패밀리 룩을 적용해 시장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QM3, QM5 네오(Neo), SM3 네오 등의 라인업을 함께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QM3, QM5 Neo, SM3 Neo부터 이니셜 파리까지 관통하는 새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디자인 전략을 선보이며 품질과 기술은 물론 디자인에서 경쟁력을 강조함으로써 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전략 모델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최근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존 ‘모던 다이나미즘’ 콘셉트에 유럽 감성을 더한 신규 디자인을 주력 모델에 도입하고 있다. 신규 패밀리 룩은 프런트 정 중앙에 위치한 ‘태풍의 눈’ 로고와 양쪽 헤드램프를 잇는 날렵한 전면 그릴이 가장 큰 특징으로, 뛰어난 가속력과 탁월한 주행성능에 뉴 패밀리 룩을 입고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들어 르노삼성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고 지난해보다 15.4% 증가한 1만2542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내수 시장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35.7% 늘어난 6153대를 판매하며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르노삼성 홍보본부 황은영 상무는 “이번 모터쇼는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와 QM3, QM5 Neo, SM3 Neo까지 르노삼성이 새롭게 제시하는 유럽의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특히 르노삼성의 모태가 되는 부산에서 국내 최초로 ‘이니셜 파리’ 콘셉트카를 소개하며 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제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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