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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배우 전양자, 출국금지 조치… “드라마 촬영현장서 보이지 않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5-02 10:02
2014년 5월 2일 10시 02분
입력
2014-05-02 09:53
2014년 5월 2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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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빛나는 로맨스 전양자’
중견배우 전양자(72·본명 김경숙)가 유병언 전 세모회장 일가 검찰 수사와 관련해 현재 출연 중인 ‘빛나는 로맨스’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유벙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계열사를 수사 중이다. 전양자 씨는 현재 유 씨 일가 계열사인 음반업체 국제영상 대표로 재직하고 있다.
국제영상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가 감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모의 이사가 사외이사로 있는 등 유 전 회장의 핵심 계열사로 평가받고 있다.
검찰은 “전양자 씨가 유 전 회장 일가의 회사운영에 깊이 관계돼 있을 것으로 보고 전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에 MBC는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전양자 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면서 “‘빛나는 로맨스’ 드라마 촬영장에도 나타나지 않아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내용, 촬영일정 등을 조절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한편 전양자는 현재 MBC 일일극 ‘빛나는 로맨스’에서 한식집 청운각 주인 윤복심 역으로 꽤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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