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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침몰, 기관사 조사 후 자살기도… “인근 병원서 치료 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1 15:26
2014년 4월 21일 15시 26분
입력
2014-04-21 15:22
2014년 4월 21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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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채널A 뉴스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기관사’
침몰된 세월호에 탑승했던 기관사가 자살 기도를 시도해 충격을 자아냈다.
YTN 보도에 따르면 21일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목포시 죽교동에 위치한 숙박업소에서 손 모 기관사(59)가 자살 기도했다”고 전했다.
세월호 기관사 손 씨는 동료 기관사와 함께 있다가 나가라고 한 뒤 문을 닫고 비상 탈출용 밧줄로 자살을 하려다 숙박업소 종업원과 동료들에게 제지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세월호 기관사 손 씨를 인근 병원에 옮겼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 씨는 침몰된 세월호에서 구조된 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지난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 인근에서 침몰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세월호 침몰로 인한 구조자는 21일 오후 2시 현재까지 174명이며 사망자 64명, 실종자 2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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