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코빅 출연, 불법 도박혐의로 자숙 중 등장…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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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14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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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코빅 출연'(출처=tvN 방송 갈무리)
'양세형 코빅 출연'(출처=tvN 방송 갈무리)
'양세형 코빅 출연'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중이던 개그맨 양세형이 코빅에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코너 ‘코빅열차’에 양세형이 아이언맨 마스크를 쓰고 등장했다.

이날 ‘코빅열차’의 차장 유상무는 작은 상자를 가리키며 객석을 향해 “이 안에 자숙 중인 연예인이 열심히 페달을 밟으며 반성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사람 충분히 고생했으니 나와도 될 것 같지 않느냐”고 물었고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하지만 상자가 반도 채 열리기 전에 동생 양세찬이 갑자기 나와 “시기상 아직은 아닌 것 같다”며 “제가 지켜줘야 할 것 같다”고 양세형을 나오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관객들은 계속 환호했고 양세형은 아이언맨 가면을 쓴 채 누더기를 입고 나와 개그맨 동료들과 악수하며 사과했다.

이후 자신의 머리를 주먹으로 계속 때리며 고개 숙여 관객들에게 사과한 뒤 퇴장했다.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이수근 토니안 붐 앤디와 함께 불법 도박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은 뒤 자숙 중이었다.

‘양세형 코빅 출연’ 소식에 네티즌들은 “도박했던 거 지금 기사보고 알았네요”, “양세형 응원합니다”, “1년은 자숙해야 하는 거 아닌가?”, “양세형 재밌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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