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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선희 아버지는 대처승 “할아버지와 아버지 둘다 목청이 좋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04-08 15:15
2014년 4월 8일 15시 15분
입력
2014-04-08 14:56
2014년 4월 8일 14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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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캡쳐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
가수 이선희가 방송에서 아버지가 대처승이라고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선희는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선희는 “논둑길을 걸으며 할아버지를 따라 소리를 했다”며 “할아버지도 목청이 좋았지만, 아버지도 목청이 좋으셨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버지가 대처승이시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이경규와 백지영이 놀라는 표정이 방송을 탔다.
이선희는 “아버지가 기도를 굉장히 많이 하시는 분이다”며 “굉장히 큰절에 식구가 같이 있어 불경 외우는 소리를 저도 모르게 따라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MC 이경규가 “어릴 적에 개구쟁이였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이선희는 “숲 속에 집이 있어서 산에서 새끼줄 엮어서 타고 다녔다”며 개구쟁이였음을 인정했다.
한편 이선희가 말한 대처승이란 일반 스님과 달리 결혼해서 아내와 가정을 이룬 남자 승려를 말한다.
이선희 아버지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이면 어떻고 아니면 어때요 행복하면 되지”, “이선희 아버지, 대처승이 뭐 나쁜 것도 아닌데”, “이선희 아버지, 그래서 산속에서 자랐다고 했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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