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LFD 점유율 사상 최대 달성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2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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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시장에서 분기별 시장점유율과 연간 시장점유율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6.3%(수량 기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2위 업체 NEC(10.3%)와 2배 이상의 점유율 격차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2~6위 업체의 점유율을 합한 것(26.4%)보다 2.7% 포인트 높은 29.1%로 사상 최대 분기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서유럽 LFD시장에서도 지난해 점유율 32.8%를 기록하며 2위 NEC(11.7%), 3위 필립스(6.7%)를 제쳤다. 삼성전자는 또 중남미(38.8%), 아시아태평양(39.9%)시장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독자 플랫폼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을 LFD에 탑재했다”며 “기존에 PC와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디스플레이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주요했다”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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