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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눈물 펑펑… “내년부터 더 달리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31 10:08
2013년 12월 31일 10시 08분
입력
2013-12-31 10:07
2013년 12월 31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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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연예대상'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SBS ‘연예대상’에서 김병만 대상에 기립박수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김병만이 이경규, 강호동, 유재석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김병만은 “이경규 선배님 고맙습니다. 강호동 선배님 고맙습니다. 유재석 선배님 고맙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상은 제게 너무 큰 상이다. 저는 부족한 게 많다. SBS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셨다. 하늘에서 뛰어내리고, 바다에 들어가는 것 등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었고 최선을 다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또한 김병만은 “내년부터 더 달리겠다. 그래서 내년 1월 1일 소림사에 간다. 김병만 방식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덧붙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출연진들은 김병만 대상에 기립박수를 보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병만 대상 기립박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병만 받을 만 했어”, “유재석 무관이라 아쉽다”, “다 대상 줄만큼 멋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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