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같은 2인승 미니 스포츠카…혼다 S660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1월 22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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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한 역동적인 외모에 강력한 터보엔진을 가진 2인승 미니 스포츠카가 ‘2013 도쿄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S660은 혼다자동차가 오는 2015년 상용화를 목적으로 제작한 콘셉트카로 오픈 톱 스포츠 타입이다. ‘힘이 넘치는 총알’이라는 의미의 ‘Energetic Bullet’을 콘셉트로 공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차명은 1962년 선보인 SPORTS360에서 머리글자를 따오고 660cc 엔진을 가졌다는 의미에서 ‘S660’으로 붙였다. 지난 2011년 소개됐던 EV-STER 콘셉트카와 디자인은 흡사하지만, 파워트레인은 EV에서 660cc 가솔린엔진으로 바뀌었다.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기통 660cc 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 64마력을 발휘하고, CVT에 총 중량은 900kg가량으로 알려졌다. 지붕은 완전히 열려 차체로 들어가며, 휠 크기는 전륜 16인치, 후륜 17인치이다.

차체는 전장 3395mm, 전폭 1475mm, 전고 1150mm, 휄베이스 2285mm로 국내 경차 기아차 모닝(3595×1585×1485, 휠베이스 2385mm)보다 작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슈퍼 콕핏 타입으로 꾸몄다.

도쿄(일본)=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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