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밭 결혼 사진, “50주년에도 깨소금”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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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7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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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갈무리.
데일리메일 갈무리.
‘옥수수밭 결혼 사진’

‘옥수수밭 결혼 사진’ 게시물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오하이오주 만투아의 한 농부가 자신의 부인을 위한 결혼기념 선물로 옥수수밭에 결혼사진을 그렸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립 더틱(72)와 마리 더틱(75) 부부는 매년 농장에 미로를 만들어 시민에게 개방해왔다.

하지만 올해에는 결혼 50주년을 맞아 특별히 남편이 아내를 위한 결혼 선물로 미로를 그렸다고 한다. 특히 필립은 2만 평에 달하는 거대한 미로를 단 하루 만에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내 마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남편이 어떤 미로 디자인을 구상하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남편은 아이들과 작업했고 나에게는 비밀로 했다”고 밝혔다.

‘옥수수밭 결혼 사진’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50주년에도 깨소금, 감동적이다”라고 입을 모았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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