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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몰래카메라, 승리의 기쁨 만끽하던 찰나… “빵 터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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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18:38
2013년 7월 15일 18시 38분
입력
2013-07-15 18:23
2013년 7월 15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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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가수 성시경이 ‘1박2일’ 멤버들의 몰래카메라에 완벽하게 속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유해진, 차태현, 엄태웅, 주원, 이수근, 김종민, 성시경은 전남 신안군 임자도로 여름캠프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시경이 몰래카메라에 완벽히 속아 넘어가 보는 이들의 재미를 더했다.
임자도 갯벌에 도착한 멤버들은 ‘전장포의 보물’ 미션을 펼쳤다. 이 미션은 아빠팀(이수근, 차태현, 엄태웅)과 오빠팀(성시경, 주원, 김종민)이 큰 생수통에 물을 채워 보물 상자 열쇠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이미 아빠팀은 열쇠를 얻어 보물 상자를 열었지만 성시경은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 멤버들은 그런 그의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해 몰래카메라를 시도했다. 다시 보물 상자를 닫고 쇠사슬을 묶어 놓은 것.
이때 성시경은 해맑은 표정으로 등장했고, 멤버들은 승부가 나지 않은 척 능청스럽게 연기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성시경은 가져온 물을 부어 열쇠를 꺼낸 뒤 이겼다며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는 등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성시경은 몰래카메라임을 눈치 채고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성시경 몰래카메라에 네티즌들은 “성시경 몰래카메라 빵 터지네”, “멤버들 장난꾸러기들이다”, “성시경 몰래카메라 나 같아도 속았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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