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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유희열 김예림 듀엣, “유희열에 감사해…진짜 속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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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6 13:48
2013년 7월 6일 13시 48분
입력
2013-07-06 13:40
2013년 7월 6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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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갈무리
‘유희열 김예림 듀엣’
가수 유희열이 김예림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5일 김예림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자신의 타이틀 곡 ‘올 라잇’의 무대를 선보였다. 중반부에 남자 게스트로 MC 유희열이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깨알 같은 웃음을 보여줬다.
김예림과 듀엣 무대를 마친 뒤 유희열은 “미안하다. 윤종신이 주말에 전화를 해서 부탁했다”면서 “이왕이면 따귀도 맞아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예림은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하지만 김예림의 속마음은 전혀 달랐다.
김예림은 “유희열이 무대에서 부른 부분을 녹음할 때 원빈, 장동건, 정우성 선배님 같은 멋진 남자 배우들을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재미있는 캐릭터로 유희열, 조정치, 윤종신 선배님까지 후보에 올랐다가 결국 조정치 선배님이 하게 됐다”고 말해 폭소케 만들었다.
유희열 김예림 듀엣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재미난 무대 신났음”, “유희열의 저 캐릭터는 완전 완소일세!”, “원빈 급 나왔으면 재미는 없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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