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용 서버시장 30% 확보한 델, 목표는 국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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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9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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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용 서버시장 30%을 확보한 델 코리아가 가상화(Virtual Machine)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처리하는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를19일 삼성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델 코리아 김성준 부사장은 “델은 국내 기업용 서버시장의 30.2%를 점유해 1위와 3%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매출 기준)”며,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파트너와 협력해 목표인 국내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델의 해외 기업용 서버시장 점유율은 3위다(IDC 조사 기준).


델 조나단세클러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10년 전델은네트워킹 사업 10위 내에도 들지 못했지만, 올해 3위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며, “데이터 센터에서 처리되는 데이터의 유형이 사용자와 데이터 센터간 남북 데이터 전송이 아니라 데이터 센터간 동서 데이터 전송으로 바뀜에 따라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델이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반 기업 전산 관리 솔루션(하드웨어+소프트웨어) ‘델 액티브 패브릭’ 데이터센터 설계/구축/관리 소프트웨어 ‘델 액티브 패브릭 매니저’, ‘델 네트워킹 S5000 모듈러 LAN/SAN 전환 플랫폼’ 등이다.
델 액티브 패브릭은 가상화 데이터 센터와 기업 클라우드에서 증가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네트워크 솔루션(데이터 센터)이다. 단순하지만 빠른 양방향 데이터 처리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탑재했고, 데이터 폭증에 대비해 빠르고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고정 폼 팩터 10/40GbE 스위치를 채택해 기존의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기존 섀시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보다 유지 비용은 기존 비용 대비 최대 59%까지, 전력 사용량은 최대 77%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델 코리아의 설명이다.
SDN은 델 액티브 패브릭 솔루션에 내장된 네트워크 유연화 솔루션이다. 개방적 프로그래밍 기능을 지원해, 고객의 다양한 환경에 맞춰 인프라를 유연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네트워킹 가상화 오버레이(NVO), 오픈플로우(Open Flow)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델 액티브 패브릭 매니저는 데이터센터 계획, 설계, 구축, 관리와 관련된 작업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도구다. 수동 처리와 비교해 설치 시간을 최대 86%까지 단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델 네트워킹 S5000은 기본 파이버채널(FC) 및 파이버채널 오버 이더넷(FCoE) 기능을 갖춘 1U 10/40GbE ToR(top-of-rack) LAN/SAN 스위치다. 가상화 환경에서 데이터를 유연하게 처리하기 위해 통합 자동화, 스크립팅/프로그램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액티브 패브릭 매니저는 5월 말 판매를 시작했고, 델 네트워킹 S5000은 오는 7월 출시될 예정이다.


글 / IT동아 강일용(zer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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