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5m 초대형 산갈치 포착, 더욱 관심 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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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1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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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
사진= 영상 캡처
몸길이가 5m에 달하는 초대형 산갈치가 포착돼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학술지 ‘어류 생물학 저널’ 인터넷판은 2011년 멕시코만 북쪽 지역 해저 463m 지점에서 촬영한 초대형 산갈치의 모습을 공개했다.

저널에 따르면 이 산갈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무인 심해탐사로봇이 포착한 것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길이 5m의 초대형 산갈치가 유영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그간 죽은 산갈치가 해안으로 떠밀려오거나 수면 위로 올라온 모습이 포착된 적은 있지만 심해에서 초대형 산갈치를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긴 어류로 분류되는 산갈치는 최고 15m에 무게 270kg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정식명칭은 ‘Regalecus russellii’로, ‘황제의 허리띠’라는 뜻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대형 산갈치 정말 어마어마하네”, “몸길이가 5m라니 상어보다 훨씬 크네”, “심해는 정말 신비한 생물이 많이 사는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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