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혼인신고, “힘든 장윤정에게 완벽한 남편되고 싶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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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14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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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우기획
사진= 인우기획
‘도경완 혼인신고’

KBS 도경완 아나운서가 장윤정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장윤정 소속사 인우기획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8일 혼인신고한 것이 사실이다”며 “도경완 아나 홀로 구청에 가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혼인 신고를 앞당긴 배경에 대해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이 되어 힘을 주고자 도경완이 장윤정과 가족들을 설득해 진행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버이날 의미 있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는 도경완의 뜻에 장윤정과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동의, 도경완이 구청을 찾아 혼인 신고를 했다.

한편 장윤정은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은 장윤정-도경완 혼인신고 관련 공식입장 전문이다.

장윤정 씨와 도경완 씨가 지난 5월 8일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혼인신고를 하러 간 모습을 누군가 본 것인 양 기사화됐지만 도경완 씨가 혼자 구청에 가서 등록을 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과 결혼에 너무나 많은 관심이 쏠리고 확인 절차를 무시한 채 쏟아지는 기사들에 두 사람 모두 당황해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혼인 신고를 앞당긴 배경에는 신랑 도경완 씨의 깊은 뜻이 있었습니다. 최근 의도치 않게 가정사가 공개되어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윤정에게 법적으로 완벽한 남편으로서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자 장윤정과 가족을 설득해 진행된 일입니다.

어버이날 의미 있게 혼인신고를 하고 싶다는 도경완 씨의 뜻에 장윤정씨와 가족들은 기쁜 마음으로 동의했고 도경완 씨가 구청을 찾아 접수를 했고 두 사람은 이제 법적 부부가 된 상태입니다.

결혼 발표를 한 후로 축복받고 행복한 시간만 보내야 하는 경사스러운 일에 갖은 추측과 오보로 인해 더 이상 상처가 되는 일이 없길 바라며 보도자료로 사실 확인을 해 드리는 바이오니 두 사람의 단단한 사랑을 축하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와 관련된 문의가 빗발쳐 이렇게 공식입장을 밝히기로 결정했고, 두 사람의 결혼이 인륜지대사인 만큼 모두가 다 축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우프로덕션 올림.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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