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모’ 한채아, 짝사랑 아이콘 되나…냉랭한 신하균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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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4월 19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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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모’ 한채아, 짝사랑 아이콘 되나…냉랭한 신하균에 눈물


배우 한채아가 가슴 아픈 짝사랑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한채아는 SBS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이하 ‘내연모’)에서 상큼발랄한 기자 안희선 역할을 맡아 김수영(신하균 분)을 좋아하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18일 방영된 5회 방송에서 안희선은 김수영의 차가움에 돌직구 멘트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안희선은 노민영(이민정 분)과 불꽃 튀는 이야기 중에 자신 편은 들지 않고 무시하고 민영과 가버린 수영에게 서운함을 표한다.

수영은 이에 “네가 먼저 잘못했잖아. 저널리즘 실종이야 너. 그렇게 너절거리는 기사는 저널리즘이 아니고 너절리즘이고, 너는 너절리스트야” 라며 희선에게 상처주는 말을 했다.

이를 들은 희선은 설움을 이기지 못해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로 “선배, 정말 너무해. 내가 선배한테, 사랑해달래? 키스해 달래? 자달래? 살아달래? 그냥 전처럼 우정으로라도 옆에 있겠다는데, 밥 한끼 안 먹어주고, 커피 한잔 안 마셔주고, 사람 무시나 하고! 선배 정말 너무해, 너무 차가워” 라며 섭섭한 마음을 돌직구 멘트로 날렸다.

한채아의 일방적인 짝사랑에 시청자들은 공감을 표하며 “한채아의 짝사랑, 너무 예쁜데 안타깝다”, “극중 한채아에게 몰입됐다. 저렇게 가슴 후벼파는 말에 상처받겠다”, “두 사람 잘 어울리는데 씁쓸하다”, “힘겨운 짝사랑, 힘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치 같은 연애, 연애같은 정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내연모’는 매주 수,목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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