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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김미경 “미니스커트 입고 화염병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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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5 08:50
2013년 3월 15일 08시 50분
입력
2013-03-15 08:38
2013년 3월 15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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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이 운동권으로 활동했었던 대학 시절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1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에서는 대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강사 김미경이 출연해 소문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미경은 연세대 작곡과 시절 운동권 학생이었단 사실을 고백하며 “빨간색 하이힐과 미니스커트에 핸드백을 매고 다녔다. 그런데 가방 안에는 화염병이 있었다”며 “그런 복장을 했기에 사복경찰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경은 “1~2년 정도만 열심히 한 후 후배들에게 양보한 후 그 뒤에는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미경은 “부모는 나의 종교, 엄마가 없으면 나도 없다”며 부모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MBC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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