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세계적 디자이너와 i40 아트카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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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2월 22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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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카림 라시드(Karim Rashid)와 브랜드 협업을 진행하고 해당 작품들을 오는 3월 28일부터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카림 라시드(Karim Rashid)는 인테리어, 가구,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레드닷어워드(Red Dot award) 등 300개 이상의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현대차와 라시드의 협업을 통해 선보일 작품들은 현대차 PYL을 연계한 i40 아트카 및 스페셜 컬렉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가 카림 라시드와 함께 선보이는 i40 아트카는 ‘디자인과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콘셉트로 삼각형, 무지개 등을 이용한 외관 디자인을 통해 차량이 달릴 때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번 독창적인 느낌의 i40 아트카를 통해 PYL 브랜드와 i40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40 아트카 외에도 손목시계, 백팩, 여행용 캐리어, 텀블러 등 총 4가지 아이템으로 구성된 ‘PYL 카림 라시드 스페셜 컬렉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심플(Simple)’, ‘모던(Modern)’, ‘크리에이티브(Creative)’ 등을 모티브로 제작된 이번 브랜드 컬렉션을 통해 모터쇼 부스를 찾은 고객들에게 현대차 PYL 브랜드가 지향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더욱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독특한 개성과 스타일을 대변하는 PYL 브랜드와 모던함 속에 특유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철학이 서로 잘 어울릴 것”이라며 “현대차는 서울모터쇼에서 i40 아트카와 스페셜 컬렉션을 처음 선보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과 이벤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가 젊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과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할 수 있는 접점으로 마련한 PYL(Premium Younique Lifestyle) 브랜드 전략은 벨로스터, i30, i40과 같은 차별화된 모델들을 통해 젊은 감각의 브랜드로 거듭나고자 하는 시도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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