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무제한 요금제 경쟁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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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25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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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LTE의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경쟁이 시작됐다.

LG유플러스와 KT는 데이터를 많이 이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각각 이달 31일, 내달 1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31일부터 3개월 동안 프모로션을 통해 가입자를 유치한 뒤 서비스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회사가 출시하는 무한자유 요금제는 ‘95·110·130’ 세 가지로 매월 14GB·20GB·24GB의 기본량을 제공하고 이를 초과하더라도 매일 3GB 이내에서 속도제한 없이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루 3GB를 넘으면 2Mbps의 속도로 LTE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도 ‘LTE 데이터 무제한 950·1100·1300’ 요금제를 3개월 동안 프로모션 방식으로 판매한다. 각 요금제 당 14·20·25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 이후 데이터 추가 제공방식은 LG유플러스와 같다.

한편 LTE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에 대해 SK텔레콤은 아직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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