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주력 5개 차종 인하 “최대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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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월 11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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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주력 5개 차종 11개 트림에 대해 최대 50만원의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

한국지엠은 ‘쉐비 케어3-5-7 서비스’를 올해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한 데 이어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 등 주력 판매 차종을 포함, 5개 차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 크루즈, 말리부, 캡티바와 알페온 등 5개 차종의 11개 트림에 해당된다. 차량에 따라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인하될 방침이며 해당 모델을 1월 1일부터 10일사이 구입한 고객에게는 가격 인하분 만큼 금액을 되돌려준다.

한국지엠 측은 이번 가격 인하는 한국지엠의 판매 주력 차종인 경차 스파크와 준중형 크루즈까지 포함해 가격에 민감한 고객까지 고려했으며, 또한 각 트림별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며 가격만 인하해 구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영업 마케팅 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이번 가격 인하는 개별소비세 인하 중단과 국내 자동차 시장 경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고객 중심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내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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