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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라면 스프 발암물질 논란… 농심 측 “평생 섭취해도 무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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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10-25 09:53
2012년 10월 25일 09시 53분
입력
2012-10-25 09:49
2012년 10월 25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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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해명글 캡처
‘라면 스프 발암물질 논란’
라면 스프 발암물질 논란에 휩싸인 농심이 해명에 나섰다.
농심은 지난 24일 자사 홈페이지에 “농심 우동류 제품은 안전하며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해명글을 올렸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농심 제품은 전세계 8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벤조피렌 노출량은 매 끼니마다 평생 섭취해도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더욱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라면 스프 발암물질 얘기를 듣고난 후 찝찝하다”, “좀 더 자세하게 해명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23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은 “농심의 ‘생생우동’과 ‘너구리’ 라면 스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는데도 식약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벤조피렌은 350~400℃ 고온으로 식품을 조리·제조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1급 발암 물질. 이는 인체에 축적되면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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